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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국박람회의 역사 - 산업박람회의 시작
만국박람회, 산업박람회는 현제는 주로 엑스포(EXPO)라고 불리는 전시회입니다. 전람회의 역사를 조사하다가, 전람회가 이 박람회의 영향을 받았다고 하여 조사를 시작했던 사항입니다. 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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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박람회는 만국박람회 런던박람회 등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대영박람회의 시작
실은 1828년 영국은 박람회 사업을 진행하게 됩니다.
진보적인 교육학자들이 1828년 국왕인 George 4세의 지원을 받아서 Industrial Exhibition을 개최하죠. [1]
그리고 대차게 말아먹고 1833년 그만두게 됩니다. [2, 3]
그 뒤로 이렇다할 소식이 없다가, 이전 전시회를 열었던 Society of Arts가 다시한번 움직이게 됩니다.
1844년 파리에서 열린 French national exhibition과 베를린에서 열린 Zollverin exhibition은 Society of Arts의 서기관인 프란시스 휘셔(Francis Whishaw)에게 영국에서 산업 박람회를 다시 여는 것을 고려하게 만듭니다.
이후 휘셔는 친구이자 전보의 발명가 중 한명인 쿡(William Fothergill Cooke)의 도움을 받아 이후 Exhibition들을 진행하게 됩니다.
둘은 Society of Arts의 대표인 알버트 공작(Prince Albert, 당시 영국을 지배하던 Queen Victoria의 남편)에게 박람회 개최에 대한 이야기를 반복해서 합니다.
그리고 1845년 스콧 러셀(Scott Russell)이 서기관직을 이어받게 되고, 헨리 콜(Henry Cole)이 Society를 찾아오게 됩니다.


그리고 이 만남이 이후 있을 국제 박람회 그 시작의 초석이 되죠.
우선 앞으로의 이야기의 중인공으로 자주 등장하게 될 알버트 공작과 스콧 러셀 그리고 헨리 콜에 대하여 간단하게 알아보죠.
빅토리아의 여왕의 남편 알버트 공작, 과학자 스콧러셀, 교육자 헨리 콜
알버트 공작은 기본적으로 왕족 출신이지만(베틴 왕조) 그 성격은 당시 귀족들의 생활과는 거리가 있었습니다.
성실함을 강조하고 일찍일어나는 생활을 중시했죠. 그리고 영국 출신이 아니었습니다.
그의 출신은 작센으로 음... 왜 성격이 저랬는지 알것 같네요.(현재 작센은 독일의 주)
뭐 그의 영국에서의 삶이 아주 순탄치는 못했지만 적어도 유년기 보다는 나았다고 생각합니다.
자유주의적인 성향이 강했던 그는 여왕의 남편이라는 한정적인 역할로 인하여 본인이 원하는 바 보다 정치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지만, 왕궁 재정 관리를 현대화는 등 내부의 제도를 가다듬기 시작합니다.
그의 관심사 중 하나는 교육이었습니다. 노동 가능 연령을 높여 아동 노동을 금지하고, 교육과정들을 현대적으로 개편하기 시작했죠.
이런 과정에서 만나게된 러셀과 콜은 천군 만마 같았을 겁니다.
참 참고로 그가 잘생기지 않았다면, 대영박람회는 없었을지 모릅니다.
빅토리아 여왕이 그의 외모에 반했다고 하네요.
스콧 러셀의 전문 분야는 유체역학, 파동학, 선박공학이고 그의 업적 중 현대까지도 전해지고 가장 중요하게 사용되고 있는 업적이 바로 광섬유의 발명입니다.
대영박람회에서 그의 역할은 과소평가되지만 어떻게 보면 현대 과학과 교육에 있어서는 가장 큰 족적을 남긴것은 스콧 러셀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어떻게 보면 주인공이 되는 세 인물들 중 가장 작은 자리에서 시작했지만, 이 대영박람회를 통하여 가장 많은 명성을 얻게되는 인물입니다. 서기로 업무를 시작하였고 수체화를 배우며 디자이너로 활동하게 됩니다.
하지만 산업디자인과 아동 도서 활동에 관심있던 콜은 이에 대한 작업을 진행하고 스콧 러셀과 만나며 그의 재능이 본격적으로 들어나게 됩니다.
독일에서 넘어와 영국 귀족의 멸시를 받은 알버트 공작, 목사의 아들 스콧 러셀 그리고 군인의 아들 헨리 콜 어찌보면 이들은 영국 정치사회에 있어서 다소 고립된 존재들이 영국역사에 있어서 가장 큰 업적 중 하나를 만들게 되는 그 시작이 된다니 신기할 따름입니다.
대영박람회의 시작
스콧 러셀(이하 러셀)과 만나게된 헨리 콜(이하 콜)은 Society of Art에 들어올 것을 권유받게됩니다.
지금 Royal Society of Art는 미술에 대해서 다루고 있지만, 당시에는 기술도 포함했었나 보네요.
차후 영국 왕립 학회인 Royal Society에 대해서도 조사를 해야겠습니다.
아래는 Royal Society of Art의 현 홈페이지 링크입니다.
The RSA - RSA
We are the royal society for arts, manufactures and commerce - a unique global network of changemakers enabling people, places and the planet to flourish
www.thersa.org
그리고 헨리 콜은 이 단체에서 알버트 공작과의 만남을 가지게 되죠.
그 이후 1847년부터 Society of Arts의 박람회가 개최가 개최됩니다.
첫 개최는 “Select specimens of British Manufactures and Decorative art”로 Society의 건물의 Great Room에서 3월에 개최됩니다. 굉장히 작은 규모의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20,000명의 사람들이 찾아오게 되죠. [4]
이 Exhibition을 시작으로 Society는 Exhibition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습니다.
콜이 이를 기반으로 Society를 설득 정부의 직접적인 지원을 받아내죠.[ 5]
1849년 헨리 콜과 Society of Arts의 멤버인 프란시스 퓰러(Francis Fuller)는 드디어 프랑스의 Industrial Exhibition을 찾아가고 이를 보고하게 됩니다.
그 사이 알버트 공과 러셀이 중요발표을 진행합니다.
Increase the means of industrial education and extend the influence of science and art upon productive industry.
산업 교육 수단을 늘리고 생산 산업에 대한 과학과 예술(기술)의 영향력을 확대시켜라
- 알버트 공작
아 이게 발표는 아니고 이건 알버트 공이 Society of Arts에서 박람회를 끝마치며며 한 말입니다.
죄송합니다. ㅠ 이쯤 넣으면 멋있을 것 같아서 ㅎ
이전까지의 박람회는 국가 박람회으로 출품자들은 박람회를 연 국가 출신이었습니다.
이는 박람회의 발달 과정을 보면 당연한 결과이죠.
산업 박람회는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발달하게 됩니다.
박람회의 목적은 전시, 홍보, 교육 그리고 오락이죠.
하지만 어떠한 이익집단이 이러한 이상적 상황만으로 움직이는 경우는 극히 드물 것입니다.
실제 Exhibition이 어느 정도 성공적으로 개최된 뒤에 집단들이 관심을 보인사례들도 많죠.
즉 국가라는 어떻게 보면 그 나라의 이익을 위하여 움직이는 집단은 해당 목적들이 국익에 도움이 되었을 때 지속적인 지원을 하였을 것입니다.
국가의 관점에서 볼 때 Industrial Exhibition의 목적은 생산과 무역을 통하여 저장된 물품들을 소비시키는 것,
기술을 가지고 있는 생산자 혹은 발명가들을 소비자 혹은 투자자들과 연결을 시켜주는 것,
국가의 기술이 발전한 정도를 외부에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목적을 생각하면 Exhibition을 국가를 넘어선 수준으로 이끌어 내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영국의 몇 명의 인물들이 이를 계획하기 시작하죠.
1849년 6월 알버트 공과 스콧 러셀은 1851년 영국에서 큰 규모의 국가 전시회가 열릴 것이라고 언급합니다.
그리고 이 발표는 국제 박람회의 서막이 되었습니다.
참조문헌
[1] Cambridge University Press(Anonymous). “The International Exhibition of 1862.” Cambridge University Press, 2014. p.5
[2] Wood, Henry Trueman, “A history of the Royal Society of Arts.” London Murray. 1913. p.357
[3] Luckhurst, Kenneth William, “The Story of Exhibitions.” London: Studio Publication, 1951. p.414
[4] Wood, Henry Trueman, “A history of the Royal Society of Arts.” London Murray. 1913. p.406
[5] Luckhurst, Kenneth William, “The Story of Exhibitions.” London: Studio Publication, 1951. p.419
[6] France Jury Central sur les Produits de l'Agriculture, et al. Rapport du Jury central sur les produits de l'agriculture et de l'industrie exposés en 1849. Vol. 1. Imprimerie nationale, 1850.